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포의 외인구단 (문단 편집) === 현실성 무시 === 야구만화이긴 하지만 만화란 걸 감안해도 현실성이 낮다. '''손가락을 자르고 던지는 [[너클볼]]'''이나 '''8할 타자(!!!)''', 100게임 연속 안타[* 메이저리그에서도 수십 년째 4할, 56게임 연속안타 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다. 하물며 KBO에서 [[박종호(1973)|박종호]]가 세운 연속 안타기록이 '''39게임'''인 것을 생각해보자.] 같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기록 등 [[김성모]]의 만화 '[[스터프 166km]]' 못지않은 허세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오혜성은 노 히트 노 런 달성 당시 160㎞의 '''팜볼'''도 던진다. 거기다가 스포츠 과학은 안중에도 없는 [[실미도]]식의 막나가는 [[지옥훈련]]이 만능 전력향상법으로 미화된다.[* 사실 이 만화에서 '지옥훈련'이라는 용어가 최초로 정의되기도.] 다만 이 정도의 고증은 히트 만화라 불리우는 [[거인의 별]]에서도 스크류 태클이 나오거나, 비교적 최근 작품인 [[원아웃]]에서도 150km/h의 포크볼을 던지는 투수가 등장하는 등[* 이 부분은 [[사사키 로키]]가 150km/h 포크볼을 던지며 현실이 됐다(...)], 스포츠에서 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하게 섞어내는 묘사는 의외로 흔한 데다가 응당할 수 있는 부분이고, 딱히 작품성에 해를 끼치냐 안 끼치냐는 개인의 취향에 갈리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스포츠 만화는 결국 어느 정도 리얼리티를 중시한 작품과 아예 현실성을 버리고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 작품은 후자를 꽤 극단적으로 몰아부친 경우라 할 수 있다. 이런 결과물은 당시 야구 지식의 차이이기도 하고, 과거 일본 열혈 스포츠 만화에서 건너온 요소이기도 하다. 당시 일본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구 만화가 등장했지만 1980년대 한국의 인프라는 일본과 비교하기 어려웠다. 결과적으로 지금 보면 [[거인의 별]]과 마찬가지로 약간 올드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참고로 [[거인의 별]]은 1960년대 만화이고 [[터치(만화)|터치]]가 이 만화보다 2년 이른 1981년 연재를 시작했다.] 작화는 전체적으로 딱 1980년대 시절에 유행했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데, 야구 경기에서 자세 고증이 부족하다. 투구를 한번 하면 무슨 바닥에 엎어질 듯한 자세로 그려지거나 하는 부분은 지금 보면 어색함이 느껴진다. 허나, 동시대 일본의 또다른 스포츠 만화인 내일의 죠(허리케인 죠)도 마찬가지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허리케인 죠에서도 그런 자세로 주먹을 내딛다간 아마추어 복서라도 카운터를 칠 법한 이상한 자세로 권투를 한다. 물론 이 사람들이 그림을 그릴 줄 몰라서 이렇게 그린 건 아니고, 1970~80년대 당시는 실제보다 과장된 동세로 역동감을 중시하는 스타일의 작화가 유행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애니메이터 카나다 요시노리 등이 필두로 유행시킨 이 당시의 스타일.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이후 아키라, 슬램덩크 등을 필두로 어느 정도 역동감을 희생하더라도 좀 더 리얼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유행하게 되며 메타가 바뀌었는데, 그 잔재다. 2010년대는 이런 리얼한 대신 역동감이 상대적으로 덜한 1990년대 스타일도 올드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니 세월이 무상할 따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